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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포항서 겨울 해병대 캠프 열려

2025-01-11 14:03

6일부터 10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에서 진행

76세 최고령 최이기 씨, 9회차 참여로 눈길

혹한 속 포항서 겨울 해병대 캠프 열려
해병대 캠프 참가자가 전방에 함성을 발사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제공
혹한 속 포항서 겨울 해병대 캠프 열려
해병대 캠프 최고령 참가자 최이기 씨. <해병대1사단 제공>
혹한 속 포항서 겨울 해병대 캠프 열려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공수기초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 제공>

혹한 속 겨울 해병대 캠프가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무사히 열렸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경북 포항시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135회차 2025년 겨울 해병대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해마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는 해병대 캠프는 올해도 전국 중ㆍ고교생, 대학생, 성인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산악·공수기초훈련, 이함훈련, KAAV(상륙돌격장갑차)탑승, 천자봉 고지정복, IBS(소형고무보트) 훈련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천자봉(운제산) 고지정복 훈련이 추가 편성돼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올해로 총 9번의 캠프에 참여한 최고령 최이기(76) 씨는 "해병대에 입대 후 적극적이고 강인하게 변화한 아들 모습에 대한 감명이 컸다"라며 "개인 자서전 집필을 계획하며 총 10회를 채우고 그동안 경험했던 소회를 넣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 교육대장 이대규 중령(해사 61기)은 "지난 5일 간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해병대와 함께 꿈과 미래를 향한 빛나는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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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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