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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 이끈 김민재…2경기 연속골 오현규

2025-01-13

무실점 이끈 김민재…2경기 연속골 오현규
무실점 이끈 김민재…2경기 연속골 오현규
뮌헨의 김민재(위쪽)와 헹크의 오현규.

새해를 맞아 해외 축구 리그를 누비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도드라진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선발로 나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벨기에리그 헹크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각) 오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 1-0으로 이겼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이날 승리로 뮌헨은 12승 3무 1패(승점 39)를 거둬 리그 18개 팀 중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승점 35·10승 5무 1패)과는 승점 4점 차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합쳐 뮌헨이 치른 공식전 25경기에 모도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뮌헨은 결국 후반 23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뮌헨은 후반 25분 김민재가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하는 킹슬리 코망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코망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이어진 르로이 자네의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2선 공격자원인 '코리안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동반 출전한 마인츠는 전날 킥오프한 보훔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8승 4무 4패(승점 28)로 4위로 올라섰다.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3·헹크)는 페널티킥으로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이 수적 열세를 딛고 승리하는 데 한몫했다.

헹크는 12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OH 뢰번과 치른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4분 톨루 아로코다레를 빼고 벤치에 있던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후반 39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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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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