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분야 10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
대구 9개 구·군 중 1위…전국에서도 가장 안전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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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가운데) 달성군수가 지난해 7월 우기를 대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최 군수는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 대책을 논의하며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6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지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분야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것은 군민의 생활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달성군은 6개 평가 분야 평균 2등급을 기록하며 대구 9개 구·군 중 1위를 차지, 대구시를 넘어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안전역량을 증명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항목에 대한 지역별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높음을 뜻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0년 연속 1등급이라는 결과는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역안전지수 상위권 유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전 인프라 확충과 시민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우수한 평가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평가 결과는 생활안전정보 시스템(www.safema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