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과기부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공모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개념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정부 '블로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11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수성알파시티에 2023년부터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 사업자 선정으로 올해부터 4년간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 체감 서비스를 집중 발굴하고 블록체인 융복합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달 중으로 기술협상을 마치고 다음 달 협약을 통해 최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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