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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부지 찾은 홍준표 "TK 신공항, 사통팔달 접근성 중요"

2025-01-15

신공항 활주로, 공사 계획 등 현장 점검
올해 신공항 건설 계획 등 비공개 보고

신공항 부지 찾은 홍준표 TK 신공항, 사통팔달 접근성 중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의 TK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공항 부지 찾은 홍준표 TK 신공항, 사통팔달 접근성 중요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의 TK신공항 건설 예정지 모습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을 오갈 수 있는 사통팔달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15일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의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최근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신공항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현장에서 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의 브리핑을 들은 홍 시장은 "신공항의 경우 영남지역은 물론 충청과 호남 등지에서도 이용객들이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사통팔달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홍 시장은 신공항 활주로와 항로, 도로망, 신공항역 위치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를 통해 활주로 여유 부지와 비행기 항로 상의 높은 산은 없는지 등을 재점검했다. "달빛철도를 이용해 대구경북 신공항으로 오는 사람들은 서대구역을 통해 오면 되는가?" 등을 물으며 신공항 접근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내보였다.
 

또 신공항의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 상세한 공사 규모와 계획 등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올해 대구시의 구체적인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보고되기도 했다.
본지 취재 결과, 올해 1분기에는 공자기금 신청과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진다. 2~3분기에는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및 제출, 민군통합협약 체결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3분기에는 신공항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입찰공고가 진행될 계획이다. 4분기에는 기금운영계획안을 확정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올 한 해 신공항 관련 계획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지역사회 간의 갈등 해소, 신속한 업무 추진 등을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위 채석단지(<주>보광산업)를 방문해 향후 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레미콘, 아스콘, 골재 등 자재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주요 자재 및 장비 수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혼란한 국정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구 혁신은 중요하다"라며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마련,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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