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AI 앵커 영남이
1월 15일 오전 간추린 뉴스 시작합니다.
윤 대통령, 5시간 대치 끝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30분, 공수처 체포조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며 긴박한 대치가 시작됐습니다. 약 5시간 동안 버텼던 윤석열 대통령은 강제 연행을 피하기 위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계엄 선포 이후 43일간 지지자들 뒤에 숨었다는 비겁함의 오명은 피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경호처는 영장 집행을 사실상 방관하며 무력감을 드러냈고, 일부 경호관들은 지휘를 따르지 않은 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혼란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를 마친 후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예정입니다.
여야 원로 10인, '개헌 없는 대선'은 막아야... 지금이 적기
여야 정치 원로 10인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개헌 없는 대선은 막아야 한다"며 서울 여의도에 모인 이들은 지금이야말로 개헌의 적기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통령제 개혁과 분권형 권력 구조를 두고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3일 후속 회의를 통해 개헌안을 확정하고, 정치권 설득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 최저치 기록
대구를 포함한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68.4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각각 27.6, 40포인트 급락하며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입니다.
정부, 지방의회 외유성 출장 제동
정부가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앞으로는 출장 계획을 출국 45일 전에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사후 관리도 강화돼 결과 보고서를 허가권자와 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등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대구 법인택시는 지고, 공공형 택시는 뜨나
대구 법인택시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 속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나드리콜과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등 공공사업 참여를 확대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천300여 대가 운전기사 부족으로 휴업 중인 상황에서 법인택시의 공공형 전환이 해답이 될지 주목됩니다.
대구시, 상반기 중기.소상공인 1조2천억원 지원
대구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조 2천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합니다. 중저신용자와 고금리 대출자를 위한 전환자금을 신설하고, 관광특구와 골목상권엔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1월 15일 오전 뉴스와이였습니다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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