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주요 뉴스입니다.
체포 직전까지 담담하게 요리한 윤석열 대통령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직전까지 직접 만든 샌드위치로 참모들을 격려하며, 여당 의원들에게는 투쟁력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법 체계가 무너졌다는 영상 메시지도 남겼는데요. 현재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를 불법이라 주장하며 오전 조사 연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친구 구하고 세상을 떠난 '달성 소년'
물에 빠진 친구 4명을 구하고 희생된 대구 달성군의 열네 살 소년, 그의 용기가 지역사회를 울리고 있습니다. 달성군은 의사상자 등록과 함께 LG 의인상 추천을 추진 중입니다. 어린 영웅의 숭고한 희생이 국가와 지역 사회에 오래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대구 차량기지 이전·도시철도 1호선 연장 본격화
대구시는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 이전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을 위한 민간 공모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달성군 지역을 연결하는 두 개의 신규 역사도 포함됐는데요. 착공 시점부터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활력을 잃어가는 '김광석길'
대구 대표 관광지 김광석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방문객 수가 86만여 명으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30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두 번은 오고 싶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도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영남대, 등록금 16년 만에 인상
영남대학교가 등록금을 5.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9년 이후 16년 만인데요. 이번 인상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대학들의 연쇄 인상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전 뉴스와이를 마칩니다.
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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