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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 발표

2025-01-20 17:12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 시행

국어 선택과목 폐지 및 사회·과학탐구는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 발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시험 및 점수 체제가 20일 발표됐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입시제도 개편안(2023년 12월)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통합·융합형 수능이 시행된다.

2028학년도 수능의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문항 수 및 시험시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되지만,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80분으로 유지된다. 수학 영역도 선택과목이 폐지되나,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기존과 같은 30문항(단답형 9문항 포함) 100분으로 유지된다. 영어 영역도 기존대로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 70분이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도 20문항 30분으로 똑같다.

탐구 영역 중 사회·과학탐구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출제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한 과목당 문항 수와 시험시간을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고,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해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두 영역(사회·과학탐구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대학이 각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점수는 과목별로 산출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답안지를 분리해 운영한다.

시험시간 사이에 문제지 및 답안지 회수·배부 시간 15분(일반 수험생 기준)을 부여한다. 탐구 영역 중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한다. 사회·과학탐구와 동일하게 25문항 40분으로 운영하며 문항별 배점을 1.5점, 2점, 2.5점으로 구분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문항 30분으로 운영되며,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으로 구분 출제한다.

시험 시행 순서는 기존과 같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수능 시험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수능 성적 통지표 제공 방식도 그대로다.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9등급 구분을 유지한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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