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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토리는 내가 입양”

2025-01-20 15:49

진돗개 토리 언급하며 “데려가 새 주인 찾겠다”
“구속되면 처참함 알 것, 책임 본인이 져야 한다”

박지원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토리는 내가 입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토리'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KBC 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 부부가 감옥에 가면 반려견 토리를 내가 입양해 잘 키우겠다"며 “토리가 진돗개라 들었다. 주인에게 충성하는 품종이니, 진도로 데려가 교육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진돗개로 유명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이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 토리를 관저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 의원의 발언은 주목받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구속되면 번호가 붙은 죄수복을 입고 방에 앉아 있는 처참함을 알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국민에게 실망을 주지 말고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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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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