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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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성로(위)와 서문시장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중구청 제공> |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으로 선정한다. 국내 여행 트렌드, 관광지 매력,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년마다 발표된다.
동성로는 대구의 문화, 쇼핑,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다. 현대적인 감각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꼽힌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이 일대가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서문시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전통시장이다. 풍성한 먹거리와 활기 넘치는 야시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7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계속해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됐다.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와 서문시장이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대구 중구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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