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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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2025년 주요 치안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
경북경찰청이 2025년 주요 치안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23일 가졌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등 올해 3대 정책 목표가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은 전국 최대의 관할 면적(1만9천028㎢·18.3%)과 최장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주민 중 독거 노인이 34.4% 이를 정도로 어르신 치안이 취약하다. 이에 경찰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과 피싱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과 노인 실종 예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관할 구역 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동순찰대를 전략 배치하고 일선의 112 치안종합상황실, 중심지역관서 운영 내실화 방안 등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치안정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현장과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미흡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