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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4천200억 지원

2025-01-24 10:54

올해 대구경북 소상공인들에게 4천200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 11개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도 추가된다.

24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내수진작 및 경영안전 정책을 내놨다.

우선 대구경북 소상공인에 4천200억원의 정책자금을 융자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상생성장지원자금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을 도모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적으로 1천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책자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대리대출은 1월 2일부터 매 분기 첫째 주에 신청할 수 있고, 직접대출은 1월 6일부터 매월 첫째 주에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4천200억 지원

또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지원도 확대한다. 대구경북에서는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5곳(하양공설, 포항대해불빛, 경주성동, 경주황남상가, 영천공설), 첫걸음기반조성시장 4곳(군위전통, 성주, 영주풍기토종인삼, 안동서부), 디지털전통시장 2곳(문경전통, 포항구룡포) 등 11곳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상인교육·매니저 등을 지원하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61곳(대구 29곳, 경북 32곳) 전통시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백년시장은 3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전국에서 최대 3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동행축제는 올해 5월과 9월 12월 3회에 걸쳐 개최힌다. 이에 앞서 3월에는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온라인 중심으로 실시한다.

동행축제와 지역 축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동행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지역 문화·예술·관광 행사와 연계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매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기술보급사업을 지원한다. 전국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포당 공급가액의 70%(국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24 등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경중기청에서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울수록 소상공인들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지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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