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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착한 소비 " 호소

2025-01-24 17:51

설 명절 장보기·어려운 이웃 식사나눔 봉사 소통

24일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상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둔 24일 안동 지역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살폈다. 이날 오전 안동 신시장을 찾은 이 도지사는 설 명절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건넨 이 도지사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를 실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상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며 "전통시장이 현대화된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큰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온기 나눔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한 이 도지사는 자원봉사자들과 음식을 배식하고 함께 식사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안동 하나어린이집, 경북 바이오 일반산업단지에선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을 공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긴 설 연휴 기간 착한 소비를 통해 내수 경기를 살리고 상생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