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부터 미래까지…지역 의료를 책임진 45년의 기록
김종연 의료원장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원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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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45주년 기념 화보집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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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의료원 개원 45주년 기념 화보집 및 브로슈어 |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 화보집을 발간했다.
이번 화보집은 의료원의 역사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화보집은 '시간이 흐르다, 마음이 머물다, 내일이 빛나다'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시간이 흐르다'는 의료원의 개원 초기 모습과 경북 지역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부속영천병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담았다.
이는 의료원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마음이 머물다'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들의 헌신과 환자 편의를 위한 병원의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의료서비스 디자인 사업과 같은 혁신적 시도를 통해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내일이 빛나다'는 미래 의료를 선도하려는 영남대의료원의 장기적 비전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및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 환경을 준비하는 모습은 영남대의료원의 목표가 단순히 현재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화보집은 영남대의료원 홈페이지에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45년간 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한 권의 화보집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성장하는 의료원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의 이번 화보집 발간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새로운 의료 미래를 열어가는 의료원의 사명을 상기시키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