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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면 밀제분 공장, 농가 소득 주도

2025-01-26

공장 가동 3개월 만에 밀가루 80톤 생산
밀,콩 이모작으로 쌀 재배 보다 1.9배 수익

지난해 6월 김장호 구미시장과 농민이 구미시 도개면 우리밀 재배단지에서 밀을 수확 체험을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지난해 6월 김장호 구미시장과 농민이 구미시 도개면 우리밀 재배단지에서 밀을 수확 체험을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지난해 6월 구미시 도개면 밀 재배 단지에서 농민이 콤바인으로 우리  밀을 수확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지난해 6월 구미시 도개면 밀 재배 단지에서 농민이 콤바인으로 우리 밀을 수확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간 구미시 도개면 밀 제분 공장에서 3개월간 1억4천400만 원 상당의 밀가루 80t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를 주도했다.

경북 최초로 49억 7천만 원을 들여 준공한 밀 제분 공장(398㎡)은 고품질 밀가루 가공으로 제과·제빵 업체 11곳과 협력을 맺어 안정적 유통망과 판로를 개척했다. 밀 제분 공장 인근 농민은 밀·콩 이모작 농법으로 쌀 중심 농지를 밀과 콩 재배지로 바꾼 결과 쌀 재배에 비해 1.9배 높은 수익을 창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했다.

이곳 밀 제분 공장 준공 이후 지난해 125㏊였던 밀·콩 이모작 재배 면적은 올해 172㏊로 늘어났다. 콩 일모작 재배 면적은 250㏊에서 320㏊로 증가했다. 한편, 올해 8억 원을 들여 밀재배 환경 개선으로 농업 생산성 강화에 나선 구미시는 밀 제분공장에서 생산한 밀가루를 활용한 ‘지음밀애(愛) 빵마을 프로젝트’와 인근 관광지 초전지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을 기획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밀가루 생산과 관광을 결합한 독특한 구미 관광 신모델로 농업의 부가 가치 향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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