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글로벌 딥테크 연구소기업 성장 거점' 도약 추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가 올해 '글로벌 딥테크 연구소기업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4일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딥테크 연구소기업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첨단기술 기업 지정 및 실증 특례 활성화 등 5대 추진 방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80억 원을 투입해 국가전략기술 중심 지역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고, 연구소기업 지원을 위해 176억 원의 특구 공통 예산도 활용됩니다.
또한, 연구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부스트업’, 전략기술 집중 육성 ‘지역혁신엔진’, 딥테크 기반 창업·스케일업을 위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사업도 추진됩니다.
연구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유니콘 프로젝트 신설, 특구펀드 500억 원 조성, 해외 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은?...국토부 "기체 날개·엔진 손상없어“ …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에서 양쪽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화재 원인이 엔진 등 기체 결함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선반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해 화재 원인을 두고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28일 오후 10시 15분,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홍콩행 항공기에서 발생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76명 전원이 긴급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와 피해자 지원을 진행 중입니다. 에어부산은 기체·승객 보험에 가입돼 있어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사고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 태국서 1천200회 투약분 마약 밀수한 40대 유튜버 징역형
1,200여 차례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밀수한 40대 유튜버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필로폰 약 38.46g을 구입해 커피 봉지와 견과류 봉지에 숨겨 항공특송화물로 밀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21년 성매매 광고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 범행도 누범 기간 중 저질렀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밀수한 필로폰이 실제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청년이 머물수있는 도시로"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대구시가 31일 산격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위원회는 대구시장을 포함한 청년정책 전문가와 지역 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청년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등 5대 분야에서 79개 사업, 1,691억 원 규모로 수립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3개 사업이 증가하고, 예산이 3억 원 늘어난 수준입니다.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청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결과 30~34세 청년 인구가 순유입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청년정책에 반영되며, 최종 시행계획은 3월 중 확정될 예정입니다.
- 대구경북 중소기업, 2월 경기전망 '부정적’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다음 달 경기 전망이 이달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63.9로 이달보다 5.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구는 63.3, 경북은 64.8로 각각 4.2포인트, 7.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8.4로 6.2포인트, 비제조업은 59.0으로 5.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 매출 부진(45.1%)을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38.7%), 원자재 가격 상승(24.5%), 업체 간 경쟁 심화(23.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고금리, 자금 조달 어려움, 인력 확보 문제 등도 주요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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