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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 119 전화 8천500번 울렸다…전년比 7.5%↓

2025-01-31 11:11

하루평균 1천416건, 전년 대비 7.5% 감소
대형 사고 없이 '안전한 설'

설 연휴 대구 119 전화 8천500번 울렸다…전년比 7.5%↓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전경. <대구소방 제공>

올 설 연휴 대구지역 119 신고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대구소방의 철저한 대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25~30일) 총 8천498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하루평균 1천416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지난 설 연휴(작년 2월9~12일)와 비교하면 하루평균 114건(7.5%) 감소한 수치다.

모든 분야 신고가 줄었다. 화재 출동 신고는 1년 새 하루평균 21.1%(0.8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구조 3.2%(1건), 생활안전 42.9%(12건), 구급 13.9%(33건) 등도 줄었다.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구급 상담 신고도 15.6%(91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이 2천590건(3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급출동 2천127건(25%) △구조 출동 307건(3.6%) △화재 출동 260건(3%) 등의 순이었다.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긴 6일간 이어짐에 따라 대구소방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대구소방은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신기선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설 연휴는 시민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대구소방의 철저한 대응 덕분에 대형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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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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