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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TK신공항 조성 예정지 토지 보상 작업 본격화

2025-02-03 13:55

3일 '공익사업 위한 토지 출입' 공고…군공항 이전지 지장물 조사
보상 관련 사전절차 거쳐 올 하반기 구체적 보상계획 세울 예정

[단독] TK신공항 조성 예정지 토지 보상 작업 본격화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이전부지에 대한 보상 작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3일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출입 공고'를 내고, 군 공항 이전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의 지장물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곧 신공항 예정지역의 토지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다.

시는 이번 공고에 대해 "대구시에서 시행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측량 및 조사를 위한 토지 출입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부지 위치와 규모는 대구 군위군 및 경북 의성군 일원 1천619만7천801㎡((군위 828만7천992㎡, 의성 790만9천809㎡)이다

앞서 지난 1월 국방부는 대구시가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 완료했다.

해당 사업계획 승인은 대규모 부지 확보가 필요한 군 공항 이전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대구시에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절차다.

국방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다만,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 확보는 또 다른 숙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협의 및 확보 작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공항 토지 보상을 위한 주요 사전절차인 지장물 조사를 거쳐 올 하반기 쯤에는 구체적인 보상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 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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