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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문경 돌리네습지, 경북 첫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인증(02.06)

2025-02-06 10:45

[뉴스와이] 문경 돌리네습지, 경북 첫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인증(02.06)

안녕하십니까, AI 앵커 영남입니다.

2월 6일, 오늘도 다양한 대구 경북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문경 돌리네습지, 경북 첫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인증

문경 돌리네습지가 경북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람사르협약 제64차 상임위원회에서 문경시를 포함한 16개국 31개 도시가 신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문경시는 지난해 9월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뒤 11월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공식 인증서를 받게 됩니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습지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는 도시를 인증하는 제도로, 문경 돌리네습지는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주요 습지 관련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문경시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습지 보전 및 관리 예산도 지원받게 됩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연생태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관광자원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대구시, 718억 투입해 저소득 시민 자립 지원

대구시가 저소득 시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718억 원을 투입합니다.

시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3천 명에게 청소, 세탁, 간병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근속 시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와 '희망저축계좌Ⅱ'를 통한 자산 형성 지원을 확대합니다.

올해부터는 '자활성공지원금'을 신설해 민간 취업 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며, 자활사례관리사를 추가 배치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합니다.

대구시는 구·군 및 자활센터와 협력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돌 반지 70만원 넘을까…미국發 관세전쟁에 금값 고공행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 금값이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온스당 금값은 2,816.6달러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3천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금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5일 로이터통신은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844.56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금 가격도 급등해 5일 오후 4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56만6천 원으로 하루 만에 1.0%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온스당 3천 달러까지 오르면 국내 순금 한 돈 가격이 70만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대왕고래 예산 반영하라" 1천만 서명 운동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의 98%가 삭감되면서, 포항에서 추가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추진됩니다.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1천만 명 서명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며, 개발 성공 시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예산 삭감으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부터 포항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오프라인 서명을 진행하며, 최근 울릉 분지에서 새롭게 발견된 '마귀상어' 가스전 유망 지대를 근거로 추가 탐사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 대구 미분양 다시 증가… 준공 후 미분양 48% 급증

감소세를 보이던 대구지역 미분양이 5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미분양은 8,807호로 한 달 전보다 662호 늘었으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이 48% 급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서구에서만 한 달 만에 1천 호 가까이 늘어 2,805호를 기록했으며, 그중 준공 후 미분양이 1,030호에 달했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경북도 준공 후 미분양이 63% 증가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 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미분양이 7만173호로 한 달 새 7.7%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2만1,480호로 10년 5개월 만에 2만 호를 넘겼습니다.

이상으로 2월 6일 대구•경북 주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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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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