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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본격적인 의정활동 돌입

2025-02-08 14:01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본격적인 의정활동 돌입
지난 5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열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지난 4~5일 이틀간 올해 첫 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례안 3건을 심사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소관 실국과 유관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선 출자출연기관 계약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노력 요구, 계절성 콘텐츠 개발, 특화된 산불 대응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위치가 광범위한 만큼 퇴계 정신의 전국적 홍보와 낙동강 상류 지역에 녹조대응센터를 유치하고 토양오염도 검사에 하천 폐토사도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친환경자동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장비 확충과 첨단 전자산업 폐기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시 양봉업계 피해 방지 대책 수립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위원회는 또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보조금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을 주문했다.

통합 후 1년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으며, 예산편성 시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동해안 철도개통을 대비한 동해안 관광산업 연계 상품, 역 주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등 동해안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전략 모색을 요구했다.

기후변화 취약계층과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 적극 추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기반 조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물 개발 및 대응 방안 마련, 불필요한 업무협약 지양, 산림자원국과 산림환경연구원의 조속한 조직개편 추진 등이 지적됐다.

이동업 위원장은 도내 빙상장 건립과 해양스포츠 단체종목 지원 및 인프라 확충에 대한 노력을 주문하고 "문화환경위원회는 도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최대 역점 과제인 APEC 정상회의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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