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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아시안게임' 한국 2위…메달 추가 획득해 지키겠다는 목표

2025-02-11

컬링 남녀 대표팀 일정 남아 있어
피겨에서는 일본과의 대결

반환점 돈 아시안게임 한국 2위…메달 추가 획득해 지키겠다는 목표
11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남자 라운드로빈 A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반환점 돈 아시안게임 한국 2위…메달 추가 획득해 지키겠다는 목표
지난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피겨 차준환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환점 돈 아시안게임 한국 2위…메달 추가 획득해 지키겠다는 목표
지난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돌았다.

11일까지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 총 34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초반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6개를 따내며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11개를 조기 달성했다. 남은 기간 추가로 메달을 획득해 2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다.

남은 기간 컬링 남녀 대표팀이 우승에 도전한다. 14일 여자 대표팀(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리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과 남자 대표팀(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표정민, 리드 김은빈, 후보 김진훈)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다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앞서 13일에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수리고)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채운은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주 종목인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같은날 피겨 스케이팅의 메달도 결정된다. 대표팀에선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김채연(수리고)은 각각 일본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와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일본은 대다수 종목에 2진급 선수단을 파견했다. 그러나 피겨에만 간판선수들을 내세웠다. 가기야마와 사카모토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녀 싱글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피겨 대표팀과의 기술적 격차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국제종합대회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이변이 펼쳐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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