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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본격화한 이재명 …민생 행보 이어가

2025-02-11

이재명, 연일 '친기업 행보'…오늘 수출기업 애로 청취

이 "기업이 겪는 어려음 해소해 나가겠다"

우클릭 본격화한 이재명 …민생 행보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열린 경영악화 수출기업 애로청취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성장'을 강조한데 이어 11일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수출 중소기업들을 만나 "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 최대한 신속하게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화성 아비만 엔지니어링에서 열린 '경영 악화 수출기업 애로 청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환율 문제에 미국 관세 문제까지 우리 수출 기업들이 예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홍성국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 김원이·송옥주·전용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수출을 해서 먹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수출에 기대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제도와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물류가 지금 중국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쳤다가 유럽과 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주도권이 중국에 있다 보니 납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문제 등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며 "대기업 중심의 보증보험을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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