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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잇는 포항 동빈대교 10월 조기 개통

2025-02-11 10:49

[뉴스와이] 송도~영일대해수욕장 잇는 포항 동빈대교 10월 조기 개통

안녕하십니까 AI앵커 영남입니다. 2월 11일 오늘도 다양한 대구 경북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대구 한 아파트서 심한 욕실 타일 파손 잇따라 '논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욕실 타일이 갑자기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대구 A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욕실에서 타일이 갑자기 깨져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3개월 동안 100여 세대에서 유사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입주민들은 시공 문제, 계절적 요인, 재료 강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원인 분석과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공사 측은 타일 강도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공사는 파손된 타일에 대해 임시 조치를 취하고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며, 문제가 있는 세대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공동주택 하자 발생 우려에 대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송도~영일대해수욕장 잇는 포항 동빈대교 10월 조기 개통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이 올 연말 동빈대교로 연결됩니다.

포항시는 동빈대교 건설이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202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을 8개월 단축해 완공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395m 길이의 4차로 교량으로, 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교량 완공 시 두 해수욕장의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약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북구와 남구를 오가는 차량 분산 효과로 도심 교통 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동빈대교는 64m 높이의 주탑에 전망대를 갖추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시는 “교량 준공을 통해 차량 흐름 개선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구공항 불법주차 만연에…당국 “단속 사각지대 없앤다"

대구국제공항이 불법 주·정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 동구청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공항 내 고정식 CCTV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로 협의 중입니다.

현재 2대에 불과한 CCTV를 주요 커브 구간에 2대 더 설치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안전 신문고 주민신고 제도의 신고 횟수 제한을 이달부터 폐지해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그간 신고 제한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공항 측은 단속 인력 충원도 요청할 방침입니다. 대구 동구청은 “CCTV 증설과 단속 강화로 대구공항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 '염색공단 중소기업 인정' 재검토…대구시도 '중기 인정' 의견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중소기업 인정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장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당초 염색공단의 중소기업 인정 요청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신문고 민원 최종 답변 기한을 연장하고 다시 판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염색공단의 조합 성격과 특수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중기부에 제출했습니다. 대구시는 염색공단이 조합에서 시작됐고, 회원사 분담금으로 공동시설을 준공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염색공단은 지난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환경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려 했으나, 중소기업 인정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기부의 최종 결정은 이달 18일쯤 나올 예정이며,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북도, 동해중부선 열차로 동해안 관광 활성화 추진

경북도가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동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섭니다.

경북도는 11일 '동해안 관광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고, 동해선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상품 할인, 팸투어, 홍보와 기념품 제공, 시티투어버스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해안열차 프로그램을 활용해 해양레포츠, 역사문화, 식도락 체험을 결합한 관광 코스 개발도 추진됩니다. 특히,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계기로 APEC 참가자를 위한 관광 코스를 운영해 경북 동해안을 글로벌 해양관광 명소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경북도와 연안 5개 시·군은 동해중부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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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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