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대 이어 19대도 선출…2028년까지 회장직 수행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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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남 대구경총 회장. |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대구경총은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17·18대에 이어 세 번째 회장으로 당선돼 오는 2018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19대 회장으로 다시 선출된 김 회장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정책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노사 상생 문화 조성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문하며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정치적 불안 등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가운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힘을 모으고 각자 본연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며 강조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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