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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식품바우처·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신청 접수

2025-02-14 14:34

농식품바우처 사업 17일까지 접수

농작물 재해보험은 28일까지 신청

청도군, 농식품바우처·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신청 접수
청도군 청사.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청도군은 생계급여 수급자(중위소득 32% 이하) 가운데 임산부·영유아·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는 지급된 바우처 카드로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전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등으로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28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하면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 85%는 군에서 지원한다. 품목별 가입 기간은 다르다. 벼는 4월~6월, 농업용 시설작물 22종과 버섯 4종은 11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타 품목은 재배 시기에 따라 별도로 안내된다. 지난해 청도군에서는 2천900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1천300여 농가가 태풍·병해충 피해 등을 보상받아 총 94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품목별 가입 시기에 맞춰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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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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