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초신상 키즈카페 '아이봄' 개소…880개 장난감 보유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 2,3층서 개소

장난감도서관 및 영유아놀이터 등 갖춰

키즈카페 무료,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대구 서구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문을 연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모습.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 2·3층에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이 개소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다.

17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아이봄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이 650.67㎡ (196평)규모다. 880여개 장난감이 구비된 장난감도서관과 영·유아놀이터, 모래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사랑방과 수유실 등도 갖췄다.

키즈카페는 지역 제한 없이 생후 3개월~8세 이하 어린이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시설 아동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개인의 경우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 직장인, 법인은 7세 이하 아동의 보호자 및 어린이집·유치원 등 시설장이 이용 대상이다. 연회비 납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홈페이지(sgkids.or.kr)에 회원 가입해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일요일 및 어린이날 제외)에는 휴관한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봄처럼 따뜻하고 재미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맘껏 놀릴 수 있는 돌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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