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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든 혁신의 기반”…대구시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

2025-02-20 17:26
“AI 모든 혁신의 기반”…대구시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

20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 주최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이세연 드림에이스 이사(CCO)가 '미래모빌리티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동현 기자

“인공지능(AI)은 부분·독립적 기술이 아닌 모든 부분에서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고 전문가의 도구가 아닌 일상 속 도구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대구시 주최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CES 2025 리뷰 & 모빌리티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 다녀온 전문가들이 강연에서 공통적으로 한 말이다. 이날 행사는 CES 현장에 다녀온 전문가들의 강연 4세션이 진행됐다. 뒤이어 대구테크노파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의 올해 모빌리티 분야 주요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김윤정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인삿말에서 “CES 2025를 직접 보고 온 전문가들의 분석이 지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적 불확실성 등으로 지역 기업 애로사항 많을텐데,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기관들의 다양한 자동차 관련 지원 사업과 올해 진행될 'FIX 2025'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신동형 알서포트 이사는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 받은 키노트(기조연설)은 AI 트렌드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새로운 경험을 준 델타항공이었다"며 “이번 CES는 테크산업 혁신을 위해 포용성을 강조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이사는 “AI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25년엔 AI 2.0으로 인공지능이 구름에서 실체가 있는 땅으로 내려오는 시기가 될 것이다"라며 “대형언어모델(LLM)이 물리적(Physical) AI, 챗봇이 에이전틱 AI, 클라우드 기반 AI가 개인용·온디바이스 AI로 변화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이사(CCO)는 '미래모빌리티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가 주행·공간을 넘어 경험의 무대로 바뀌었다"며 “실제 국내 대기업들이 화면 중심의 단편적인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공간에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형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 차량 UX 경계를 허무는 소프트웨어(SW) 혁신, 가상개발과 온디바이스 AI가 바꾸는 R&D 혁신, 제조사의 비즈니스·인프라 생태계의 대전환 등 AI 기술이 사용자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는 디지털 라이프 플랫폼으로 바뀐 자동차, 몰입형 사용자 경험 고도화, AI와 가상화 기술이 결합돼 만들어내는 모빌리티 혁신, 웹기반 차량용 플랫폼을 통한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 한계의 확장 등의 진행을 예측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병우 대동로보틱스 경영총괄은 'CES 2025 로봇 산업 현황과 전망' 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감 경영총괄은 “이번 전시회의 가장 핵심 트렌드는 AI 기술의 시장성 및 수익성 강화와 AI가 산업 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결합시키는 것을 가속화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뒤이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6.7%, 433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세계적 노동력 부족과 AI 등 SW 기술 발전에서 기인한다"면서 “농업 영역에서 농업 로봇의 점차적인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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