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11억4천380만원~11억8천만원 낙찰
최저입찰가보다 최고 1억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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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아이파크 1차 전경 |
기준가 이상 최고가 공개입찰로 시장에 풀린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1차' 보류지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기준가보다 최고 1억원 높은 11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범어우방1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1일 '범어아이파크 1차' 보류지 전용면적 84㎡ 3세대에 대해 입찰서 개찰을 진행했다. 입찰기준가(최저입찰가) 이상 최고가 공개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했으며 지난 18~20일 입찰 신청을 받았다. 입찰기준가 10억8천만원이 제시된 84㎡A타입은 11억8천만원으로 기준가보다 1억원 높은 금액으로 낙찰됐다.
입찰기준가 10억8천500만원의 84㎡B타입은 11억4천300만원에, 10억8천900만원이 제시된 84㎡A타입은 11억6천72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입찰기준가격은 지난해 분양가격보다 약 8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등 각종 가전제품이 기본 포함됐다. 낙찰가격은 현재 같은 면적의 호가(12억5천만원에서 13억원대)를 감안해 이뤄진 시세로 보인다.
범어아이파크 1차는 지난해 지역 청약시장 위축 속에서도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16.7대 1, 최고 32.9대 1(84㎡A)의 경쟁률로 성공 분양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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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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