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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열린 낭만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이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지난해 27만 명 다녀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구미시의 대표 먹거리 행사로 자리를 잡은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올해는 두 곳에서 열린다.
지난 21일 전통시장 상인회, 기관단체장, 교수 등으로 구성한 낭만 야시장 추진위원회는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차례로 열기로 했다. 오는 4월 25~5월 7일에서 새마을중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에 개최하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인 5월 23~24일, 27~31일에는 인동시장에서 연다.
지난해 5~6월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열린 낭만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의 40%는 20~30대, 대구, 서울, 경기, 김천, 칠곡지역 방문객은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올해는 대경선 개통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영향으로 외지 관광객 방문은 더욱 활발해질 것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많은 외지 관광객이 찾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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