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실무 역량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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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개최된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WWISE 센터 개소식에서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과 내외빈들이 축하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춘 시뮬레이션 센터인 'WWISE 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호학과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반영한 실습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간 대대적인 간호학과 실습 환경 구축 공사를 진행했다. 개소식은 지난 20일 개최됐다.
WWISE 센터는 최신 임상 환경을 반영한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1인 병실 △2인 병실 △아동병실 △지역사회 방문간호 실습실 △간호행정실 등 총 8개의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디브리핑실 3개, 중앙공급실 1개로 구성됐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고기능 시뮬레이터, 에어샤워, 디브리핑 녹화 시스템, 통제실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실습생들이 실제 임상과 같은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진전문대는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실습, 사례 기반 문제해결학습 등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 학생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WWISE 센터 개소를 계기로 이론과 실습의 유기적인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간호 역량 통합을 제고해 지혜롭고 실력 있는 글로벌 명품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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