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2계단 하락
금 7, 은 6, 동 1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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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OB산악회 김민철 선수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 일반주 산악 스피드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한 후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제공 |
대구시는 지난 21일 폐막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년보다 2계단 떨어진 종합 9위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 총 25개(금 7, 은 6, 동 12)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336점을 기록했다. 전년에는 금 5개, 은 9개, 동 11개로 400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에 211명(선수 137명, 임원 74명)이 참가했다.
빙상은 쇼트트랙에서 500m 김유찬(범어초 6), 3000m 노동탁(경신중 3) 선수,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3000m와 5000m 정영운(동부중 3)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또 스키(알파인)에서 최예린(시지고 2)선수가 회전 및 복합 종목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산악에선 남자 일반부 김민철(경일대OB산악회)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제2의 빙상장의 완공에 맞춰 보다 나은 훈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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