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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레벨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 첫 공개

2025-02-24

교수창업기업인 에이투지

모빌리티엑스포서 선보여

UAE 등 진출 합작사 설립

경일대, 레벨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 첫 공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을 최초 공개한 경일대 교수창업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교수창업기업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레벨4 자율주행차 양산모델을 첫 공개했다.

2018년 설립된 A2Z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자율주행 4단계인 자율주행 플랫폼MS(Mid Shuttle)의 업그레이드 및 양산 판매 형태인 '로이(ROii)'를 최초로 선보였다. 자율주행 4단계는 차량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날 A2Z는 시범운영 중인 인천공항 T1 자율주행 셔틀 등도 전시했다.

A2Z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관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2023년 3월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종합 순위에서 13위에 선정되면서 설립 5년 만에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2Z는 지난해 8월 국내 도심 자율주행 누적 최장 거리인 50만㎞를 달성했다. 앞선 4월에는 해외 전시(DRIFTx)를 통해 세계 최초로 국가 간(한국-아랍에미리트) 누적 7천㎞ 원격 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UAE 및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분야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 진출했다.

현재 A2Z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국 7개 지역에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실증 운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자율주행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현우 경일대 산학부총장(LINC3.0사업단장)은 "2018년부터 자율주행 융합연구소에서 링크사업단 키움랩과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착수한 오토노머스A2Z는 경일대 교수창업기업의 우수 성과"라며 "앞으로 교수·기업·학생이 함께하는 교수창업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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