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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급행노선 신설을 기념하는 환영식이 24일 소보면 전통시장 앞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민들이 함께 첫 차가 출발하기 전 안전운행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모습. <군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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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군위군을 연결하는 급행노선 신설을 기념하는 환영식이 24일 소보면 전통시장 앞에서 열렸다. 시진은 대구를 향하는 첫 차에 오른 주민과 환담을 하고 있는 김진열 군위군수의 모습다. <군위군 제공> |
대구시와 군위군 간을 연결하는 급행버스가 기존 2개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군위군은 24일 삼국유사문화회관과 소보시장에서 대구시~군위군 간을 연결하는 신설노선인 급행버스 '9-2'와 '9-3'번 개통을 기념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과 이장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신설노선인 9-2번은 군위군 삼국유사면을 종점으로 하루 4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4시간(운행시간 90분)이다. 군위역~산성~부계~대구 구간을 운행한다.
9-3번은 대구~군위읍~소보면 구간을 하루 8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2시간(운행시간 95분)이다. 5번 국도를 이용하는 이 노선은 대구~군위를 최단거리로 연결한다. 군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관계자는 "대구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을 환승할 수 있는 기존 9번과 9-1번에 이어 2개 노선이 추가 신설되면서 군위군민 역시 대구시민과 동등한 대중교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됐다"고 했다.
요금은 버스요금카드를 이용할 경우 1천950원(현금 2천200원)으로 기존 운행 중인 9, 9-1번 등과 동일하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와 대구시를 연결하는 급행버스 노선 신설로 군민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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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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