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이 ‘왕관’을 뜻하는 이유…해부학 속 숨겨진 이야기
의대생이 직접 경험한 궁금증, 해부학과 인문학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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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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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의 수다' 표지 사진 |
계명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가 의대생 4명(문혁준, 안준형, 이정현, 이준채)과 함께 신간 '의대생들의 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해부학을 단순한 학문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관상동맥이 '왕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 해부학 속 숨겨진 역사와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의대생들이 직접 경험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구성해 학습자의 시각에서 해부학을 탐구하며, 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재호 교수는 "의학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계명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5년부터 해부학교실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의사협회 '기초의학 학술상' △대한해부학회 '빛날상' △계명대 동산의료원 연구엑스포 '올해의 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출간한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