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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K리그1 2라운드에서 수원FC를 만나 경기를 뛰고 있는 세징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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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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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 |
대구FC가 시즌 첫 원정길에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연패의 수렁에 빠진 포항을 만나 통산전적을 무력화시키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만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창단 후 첫 1·2 라운드 연승을 거둔 대구FC는 K리그1 단독 1위다. 초반 기세가 좋다. 포백 전술을 전격 선보이며 유기적 플레이는 물론, 공격력이 날카로워졌다는 평이 대세다.
대구는 지난 1·2라운드에서 자책골 포함 5득점에 성공했다. 전방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팬들을 안심시켰고, 슈팅과 세트피스에서도 상대팀보다 우위를 점했다. 또 황재원과 정우재는 온몸을 날려 공수에서 활약했다.
반면, 포항은 개막전 완패, 2라운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 탈출,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한편 대구는 포항과 통산전적에서 14승 20무 24패를 기록중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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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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