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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8만2천달러 선까지 급락

2025-02-27 17:15
비트코인 한때 8만2천달러 선까지 급락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만5천 달러선을 하회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

26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4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0% 떨어진 8만6천27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9만 달러선이 붕괴됐고, 이날에는 8만5천 달러선 아래까지 하락했다. 이날 거래가격은 한때 8만2천 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5.21% 하락한 2만3천50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리플)의 거래가격도 2.47% 내려간 2.22달러였다.

이는 최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했던 밈 코인 가격이 급등락하며 불거진 사기 의혹 등 밈 코인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바이비트 거래소에선 15억 달러(약 2조1천억원) 규모의 이더리움 해킹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상황이다.

약 한 달 전과 비교해도 가상화폐 거래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친(親) 가상화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가상화폐 관련 행정명령에 '비트코인의 전략적 자산 비축'을 언급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들한 상황이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30일 전에 비해 밈 코임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인 '오피셜 트럼프'는 48.08%나 급락했다. 도지코인의 거래가격도 34.14% 줄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13.33%, 이더리움은 23.80% 하락했다. 30일 전과 비교하면 엑스알피(리플)의 거래가격은 21.15%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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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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