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리모델링…이용자 편의 대폭 개선
게이트볼·배드민턴장 증설, 최신 냉난방시설 도입…생활체육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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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된장한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내 배드민턴장.<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4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간다.
단순한 시설 개·보수가 아니라, 군민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8일 달성군에 따르면 현풍읍에 위치한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천897㎡ 규모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갖춘 생활체육시설이다.
준공 후 10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가 지적됐고, 군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9월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이번 공사에는 총 25억여 원(국비 포함)이 투입됐다.
구조 보강과 함께 샤워장·탈의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냉·난방시설과 LED조명, 바닥재를 교체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을 각각 1면, 2면씩 늘려 게이트볼장 4면, 배드민턴장 9면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재훈 군수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리모델링 공사"라며 "다목적체육관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