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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원정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대0 무승부

2025-03-02

개막전, 무패기록 챙겨 승점 1점

골키퍼 오승훈의 활약 눈길

대구FC, 원정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대0 무승부
지난 1일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구FC 오승훈 골키퍼가 공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필사적인 상대 앞에서 끝까지 싸웠지만 득점까지 한끝이 부족했다. 다만, 개막전 후 '무패 기록'을 간신히 챙겨 아쉬움을 달랬다.

대구FC는 지난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의 거센 수비에 대구가 뒤로 살짝 밀려난 경기였다. 슈팅에서 포항이 11개로 대구 7개보다 앞섰고, 유효슈팅도 포항(4개)이 대구(3개)보다 우위에 있었다. 대구의 볼 점유율 역시 45%로 포항(55%)에 밀렸다. 포항에 결정적 득점 기회를 주면서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무승부 경기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오승훈의 활약은 팬들의 마음에 한점 위로가 됐다. 전반 15분, 포항 조재훈이 오승훈과 1대 1 상황에서 공을 찼고, 오승훈이 발로 걷어내 실점 위기의 대구를 구했다. 전반 41분에도 홍윤상이 골을 시도했지만, 오승훈이 앞으로 뛰어나와 골문을 지켰다.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포항은 역시 명문이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축구를 거의 하지 못했다. 위에서부터 압박했는데 상대는 롱볼로 풀어나갔다. 그것에 대한 대비가 무뎌 전반전에 위험한 장면이 몇 번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경기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지난 강원FC와의 개막전에 이은 두 번째 매진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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