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열풍'에 4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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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메디치미디어 제공> |
정치서적이 출간되는 족족 서점가를 휩쓰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이번 책은 첫 1쇄에 1만5천부를 찍었다. 19일 예약 판매 후 1만부(2쇄)를 추가로 인쇄했는데, 물량 요청 쇄도로 2만부(3쇄), 5천부(4쇄)를 더 찍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 예스24에 따르면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출간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4일)도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소년이 온다'는 5위다.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정치와 관련한 한 전 대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전 대표는 저서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비상계엄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한편 지난달 보수세력 결집으로 큰 인기를 끌며 1위에 오른 'STOP THE STEAL'(도태우 외)은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10위권 안에 꾸준히 들던 '황현필의 진보의 역사'(황현필)는 30위를 기록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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