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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황재원·포항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김천상무에선 4명 발탁

2025-03-11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 발표

총 28명 중 K리그 선수는 9명

대구 황재원·포항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김천상무에선 4명 발탁
대구FC 황재원(왼쪽부터), 김천상무 이동경,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대구FC·김천상무 제공〉
유럽파 선수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르는 홍명보호에 합류하는 가운데, 지역 구단의 황재원(대구FC), 이동경,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이상 김천상무)의 승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8차전에 나설 28명을 발표했으며, 이중 K리그 선수는 총 9명이다. 나머지는 유럽 축구 리그 선수들이 꿰찼다.

지역 구단에서는 황재원(대구FC)이 지난해 6월과 9월 소집 후 대표팀에 세 번째 승선한다. 이동경(김천상무)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김천상무 선수들이 무려 4명이나 대표팀에 발탁돼 눈길을 끈다. 이동경(MF)을 비롯해 이번에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힌 김동헌(GK), 조현택(이상 DF)과 김동헌(DF)이 한꺼번에 승선한다. 또 포항스틸러스의 이태석(MF)도 이번에 홍명보호의 일원이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9월과 11월 A매치에서 풀백을 담당했던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조현택(김천)은 첫 발탁인데, 최근 경기에서 부족한 점이 많이 개선되고 성장했다"며 "황재원(대구)은 설영우(즈베즈다)가 옐로카드를 떠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선발했다. 공격적으로 봤을 때 지금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아서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B조에 속한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7차전을,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돌아가는 가운데 한국은 조 1위(4승 2무·승점 14)를 달리고 있다. 3위 요르단(2승 3무 1패·승점 9)과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져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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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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