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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입학식이 열렸다.<안동시 제공> |
사단법인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기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입학식이 지난 13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수강생과 내빈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학장인 권기창 안동시장이 자리를 함께해 입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안동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7년 개설된 이후 2024년까지 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전공 교수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발전 개념 △지구환경 변화 △안동 전통문화 콘텐츠 △생태계 보전 △에너지 활용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기필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16기 입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환경·사회·경제의 균형을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기업·민간 단체·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 '명품 강변 숲 가꾸기', '안동시 한 책 읽기 운동', '맑은누리파크 주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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