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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자가 말하는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AI 스포츠 미디어'

2025-03-20

20년 넘게 스포츠 취재해온
대구MBC 석원 기자 신간
AI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
어떤 미디어 환경 만들까

전문 기자가 말하는 스포츠 미디어의 미래…AI 스포츠 미디어
AI 스포츠 미디어/석원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118쪽/1만2천원

AI가 미디어 산업 전반을 바꾸고 있다. 스포츠 미디어 역시 예외가 아니다. AI가 판정 기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0과 1의 데이터 너머 인간의 감정과 서사가 있다. 승리에 기뻐하고 패배에 슬퍼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다. 그렇다면 AI와 스포츠의 결합은 앞으로 어떤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낼까?

20년 넘게 스포츠 전반을 취재해온 대구MBC 석원 기자가 신간 'AI 스포츠 미디어'를 펴냈다. 스포츠 미디어가 이끌어온 변화와 AI가 더해진 현재를 바탕으로 스포츠 미디어의 내일을 내다본다.

석 기자는 2004년 지역 MBC 최초로 스포츠 기자·PD 공채를 통해 대구MBC에 입사했다. 프로 야구·축구부터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까지 여러 종목을 취재·제작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그가 본 스포츠는 '미디어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이다. 스포츠는 TV에서 OTT로 변화해 최근에는 AI 기반 기술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책은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결말에 이르는 시점도 예측이 어려운 스포츠의 특성상 속도 경쟁에서 AI의 우위는 탁월하다"며 "과거와 다르게 포털과 소셜 미디어로 소비되는 특징을 감안, 일과 시간의 제한이 없는 AI가 이 분야에서 앞으로 더 최적화된 결과물과 접근성을 보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한다.

이밖에도 책에는 △중계에서 판정으로 나아간 AI △AI가 쓰는 스포츠 기사 △AI가 만든 방대한 스포츠 빅데이터△AI 스포츠 중계 연출△스포츠 미디어의 직접 경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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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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