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해설에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출연
이해니·서선미리·박창혁·박예솔과 협연 무대
6월10일, 8월12일, 11월11일에도 공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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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금난새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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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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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의 기획 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금난새의 11시 데이트'가 지난 2월 첫 무대에 이어 18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며,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친숙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향후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6월10일, 8월12일, 11월11일에도 이어져 올해 총 5회 공연된다.
이번 3월 공연에서는 금난새의 지휘를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나아가고 있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이해니, 플루트 서선미리, 피아노 박창혁, 대구지역 성악가 소프라노 박예솔이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2번 K.137 중 2악장'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협연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해니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소프라노 박예솔이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나는 꿈 속에 살고 싶어요'와 김동진의 '신아리랑'을 들려준다. 플루티스트 서선미리와 피아니스트 박창혁은 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의 협연자로 나서 봄과 어울리는 따뜻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 (053)430-7667~8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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