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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결정력 부재 아쉽다

2025-03-17

FC안양에 져 홈경기 2연패

슈팅수 압도하고도 '무득점'

대구FC가 2부에서 올라온 안양에 패배하면서 골결정력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대구는 지난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에 0-1로 패했다. 홈에서 2연패다.

이날 기록을 보면 대구는 안양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 59대 41, 슈팅수 17대 12, 유효수팅수 8대 5, 코너킥 14대 3.

하지만 누가보더라도 이겨야 할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안양은 2부에서 갓 올라온 1부 새내기이며, 개막전 후 내리 3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다. 승점쌓기의 제물로 받아야 할 안양에 오히려 제압당한 꼴이다.

이날 최전방에 배치된 국내 선수들은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했고, 꾸준한 공격 기회를 골로 이끌어내지 못했다. 포백 전술에 따라 안양 공격수들에 대한 촘촘한 수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점도 지난 4라운드 대전 경기에 이어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대구팬들의 탄식 소리가 경기장을 채웠다. 한 팬은 "홈에서 두 경기를 지다니 너무 안타깝다.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가면서도 골을 못넣어 패배하다니 더욱 실망스럽다"면서 아쉬워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원정경기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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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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