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 최고가는 어디 얼마?(03.17)
-경북 3개 댐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에 포함됐다
경북 청도 운문천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전국 9곳을 확정했으며, 경북 3개 댐은 지난해 임시 후보지로 선정된 곳들입니다.
감천댐(1,600만㎥)과 용두천댐(160만㎥)은 홍수 조절용, 운문천댐(660만㎥)은 용수 공급용으로 추진됩니다. 완공되면 상류 지역의 담수 능력이 확대돼 하류 지역 홍수 방어 효과가 커지고, 청도 지역 가뭄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이달부터 지자체, 주민, 수자원공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본구상을 논의하고, 다음 달부터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합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고시 절차를 거쳐 2027년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감천댐과 용두천댐이 홍수 예방에, 운문천댐이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대구 공동주택 공시가 최고가는 어디 얼마?
올해 대구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2.9% 하락한 가운데, 중구만 유일하게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구는 -5.81%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남구 -5.60%, 북구 -4.0%, 동구 -3.65%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9억 원 이상 공동주택 수는 크게 증가했고, 대구 최고가 아파트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1억6천200만 원 오른 34억2천2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30억 원 이상 아파트는 모두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5세대였으며, 최고가는 53층 펜트하우스였습니다.
9억~12억 원대 아파트는 476세대 증가했고, 12억~15억 원대는 24세대 늘었습니다. 15억~30억 원대 역시 593세대에서 620세대로 27세대 증가했으며, 수성구 범어동과 만촌동 일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공무직근로자 31명 채용 “거주지 제한 없어“
대구시가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31명을 선발합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청소원 21명, 시설물·장비관리원 1명, 상수도검침원 3명을, 장애인전형으로 청소원 6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다양한 인재 확보를 위해 거주지 제한 요건을 폐지했으며,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원 직군은 55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일반전형 응시자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만 관광객 지갑 열린다"…대구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대만 최대 슈퍼마켓 체인 PX마트의 'PX페이 플러스' 앱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를 찾은 대만 관광객들은 국내 주요 상점과 관광지에서 'PX페이 플러스'를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 비율이 35%에 달하는 만큼, 모바일 결제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상반기 내에 대구 주요 상점에 QR코드를 배포해 결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경선 개통 후 경북 구미서 외지인 소비 증가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미시가 대경선 개통 전후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미지역 소비는 258억 원 증가했고, 방문객 소비도 79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경선 개통 효과로 금오산에서 구미역으로 가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89.8% 증가해, 구미시는 운행 횟수를 확대했습니다.
외지인 관광객을 위한 경제 지원책도 강화됩니다. 경북 최초로 숙박비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3월 31일부터 원평동 문화로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지급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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