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쇼트트랙 도전
3개 은메달 쾌거 달성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제공>

유진수 선수가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쇼트트랙 을 달리고 있다.<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제공>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 소속 유진수 선수가 지난 8~15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쇼트트랙 500·777·1000m 종목에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불리는 스페셜올림픽은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대회다.
유 선수는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출정식에서 “나는 승리한다.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다"라며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어 매우 만족하고 기쁘다"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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