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행복 두끼 프로젝트'
50명에 주 5회 당일 제조·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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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국, 찌개, 반찬, 간식으로 구성된 아동 밑반찬 도시락. <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급식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 밑반찬도시락 사업 '행복 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7일 시작한 '행복 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급식지원을 받지 못해 집에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 50명을 선정해 매주 5회 건강한 밑반찬도시락을 개별 배송하고 있다.
아동 성장에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국·찌개류, 반찬, 간식으로 구성하는 밑반찬도시락은 신선한 배송을 위해 보냉가방에 담아 당일 제조·배송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구미시·SK실트론 <주>·행복나래 <주>·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의 업무협약으로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연간 사업비 1억원은 SK실트론 <주>·행복나래 <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후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도시락과 구미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오늘의찬스는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아 아동복지사업비가 자활사업단의 매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를 얻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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