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스케치]봄 맞은 대구 이월드, 벚꽃이 활짝

대구 지역 벚꽃 27일 개화, 이번 주말 절정
일교차 큰 날씨로 따뜻한 옷차림 필수

지난 27일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된 대구지역의 벚꽃이 현재 만개 단계로 진입 중이다.

특히 지역의 대표 벚꽃 명소인 이월드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월드에서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블라썸 피크닉'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야간 개장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은 이번 주말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9일은 점차 흐려져 낮 최고기온이 13°C, 최저기온은 영하 1°C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30일 또한 대체로 흐리고 낮 최고기온은 12°C, 최저기온은 0°C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전역에 건조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나들이객들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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