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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봄 농구’ 진출…정성우 결승 3점슛 승리 이끌어

2025-03-30

가스공사 26승 25패로 5위 지켜

정성우 종료 직전 3점슛 성공

가스공사 ‘봄 농구’ 진출…정성우 결승 3점슛 승리 이끌어

3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정성우가 결승 3점슛 성공 후 선수단이 환호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봄 농구' 진출을 확정했다.

30일 오후 2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서울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75-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26승25패로 5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선발로는 셈조세프 벨란겔·김준일·앤드류 니콜슨·박지훈·김지훈이 나섰다. 앤드류 니콜슨은 2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정성우는 결승 3점슛을 포함해 11점을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에는 SK에게 리드를 뺏기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반 김낙현,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1퀴터를 19-19로 끝냈다. 2쿼터에서는 가스공사가 흐름을 가져왔다. 벨란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재역전이 되며 다시 끌려갔다. 2쿼터는 32-37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양 팀은 치열하게 승부를 펼쳤다. 쿼터 중반 동점을 만든 가스공사는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결국 역전까지 성공하며 56-5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를 시작하며 SK에 흐름을 뺏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니콜슨과 벨란겔이 활약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종료 직전 정성우가 역전 3점을 성공했다.

경기 후 강혁 감독은 “이번 시즌에 목표했던 봄 농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기분이 좋다. 끝이 아니고 대구에서 더 많은 경기를 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대구 팬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셨다. 프런트에서도 애를 많이 쓰셨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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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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