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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APEC 특위 출범…여당 간사에 이만희 의원

2025-04-01

APEC특위 오늘 전체 회의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임
위원장에 국민의힘 5선인 김기현
여당 위원으로 이인선·김형동·유영하·이달희 참여, 야당에선 임미애

국회 APEC 특위 출범…여당 간사에 이만희 의원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기현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국회 APEC 특별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 5선인 김기현 의원이, 여야 간사는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각각 맡는다.

APEC 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 간사를 이 의원이 맡았고 위원에는 이인선(대구 수성을)·조정훈·김형동(안동-예천)·이달희(비례대표)·유영하(대구 달서갑) 의원이 배치됐다.

야당에선 정 의원을 간사로 윤후덕·홍기원·장경태·허성무·임미애·김태선·이병진·이연희·조인철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APEC특위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오는 7일 외교부와 경북도, 정부 측의 보고를 검토한 후 추경 등 필요한 논의를 이어간다.

여당 간사를 맡은 이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외교부와 대통령실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와 논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에서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꾸준하게 제기해 온 민주당 임미애(비례대표) 의원도 국가적인 행사에 정쟁은 없다며 필요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의원은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이며 잔치다. 가장 중요한 건 손님들을 최대한 많이 모실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회원국들의 참가를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사절단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 보다 적극적인 초대를 통해 성대한 잔치가 이뤄지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성대한 잔치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여야가 합심해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PEC 특위는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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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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